fjrigjwwe9r0travel:travel1 三姓穴은 제주도 원주민의 발상지로 아득한 옛날 사람이 살지않던 제주에 高乙那, 良乙那, 夫乙那 세 三神人이 땅속에서 솟아나서 수렵생활을 하다가 五穀六畜을 가지고 온 벽랑국의 3공주를 맞이하여 배필로 삼고 이 땅에 삶의 터전을 개척하여 나라를 세웠다는 제주의 개국신화가 깃든 유서 깊은 곳으로 이들 삼신인이 나왔던 穴은 品字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3개의 구멍중 위쪽이 고을나, 왼쪽이 양을나, 오른쪽이 부을나가 솟아난 곳이라 전해오고 있다. 이 유적은 조선시대 중종 21년(1526년)에 李壽童 목사에 의해 이 곳 삼성혈 주위에 돌 울타리를 쌓고 북쪽에 紅門과 穴碑를 세우고 삼성의 후예로 하여금 봄, 가을에 제사를 모시게 한 이래 역대 목사에 의해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 졌으며,그 뒤 숙종 24년(1698년) 柳漢明 목사가 혈의 동쪽에 三乙那廟 (지금의 三姓殿)을 세워 三神人의 위패를 모시게 하였다.
현재에도 祭禮는 매년 4월 10일에 春祭, 10월 10일에 秋祭를 위패를 모신 삼성전에서 지내는데 삼헌관은 고, 양, 부 3성씨가 윤번제로 모신다. 또 12월 10일에는 乾始祭(穴祭)를 제주도민제로 모시고 있다. 삼성혈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34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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