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travel:travel1 도봉산은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하여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이 수려하고 빼어난 계곡을 품고 있다.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망월사로 오르는 길은 매표소에서 대원사, 원효사, 광법사를 차례로 돌아서 가는 코스가 있고 원도봉 계곡을 따라 가는 코스가 있는데 망월사에서는 두 갈래 등산로 중 어느 쪽으로 오르든 포대능선에 이르게 된다. 도봉산에는 망월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 사찰은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8년(639년)에 해호조사가 여왕의 명에 의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하였다. 당시 서라벌 월성(月城)을 향해 기원하는 뜻에서 망월사라 이름하였으며, 지금도 많은 수도승들이 참선하고 있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운수 납자의 대선사들이 많이 거쳐갔는데, 고려시대의 혜거, 영소대사와 조선시대의 천봉, 영월, 도암 등 많은 명승들이 배출됐으며, 근대의 도인이라 불리우는 만공, 한암, 성월 등 선지직들이 지내던 곳이다. 특히 만공, 한암은 경허선사의 수제자로서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다. 망월사의 옛 기록으로는 천봉대선사탑비문, 신수망월사기선실설법루기가 전해지고 있고, 금석물로는 혜거국사부도, 천봉선사부도, 월조선사부도, 범종 등이 있으며, 귀중품으로는 진언집판각, 금강다라니판, 괘불, 주련4매, 편액 등이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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