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travel:travel1 용문산줄기 곳곳의 계곡은 원시적 신비를 그대로 간직해 더욱 운치있다. 용문산의 푸른 물줄기가 곳곳으로 스며들어 물고을, 산마을을 이룬 곳. 용문면의 마을은 하나같이 물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
게다가 산마을 특유의 한가로움과 풍요로움을 간직한 가운데 인심 또한 넘쳐 나는 곳이다. 고즈넉히 이어지는 산세, 아담하게 지은 기와집, 졸졸 흐르는 계곡은 저마다 다양한 모양새를 맘껏 뽐내며 소리를 내고 있다.
아담한 폭포와 작은 못, 맑은 시냇물도 오는 이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 용문산 줄기 따라 한가로이 자리잡은 마을은 오래된 병풍같다. 소박한 동양화의 그것처럼 중원리, 덕촌리, 마룡리, 광탄리, 연수리등의 마을들은 병풍의 한폭을 장식한다. 부담없이 자연을 둘러보며 쉬고 싶다면, 역사와 함께 옛 선인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 보자. 가는 길 곳곳이 자연이요. 문화재요. 산역사의 현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