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travel:travel1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1910년 일본인에 의해 근대적인 온천으로 개발되었다.
온천수의 성분은 알카리성 식염천으로 pH 8.17이며, 염소·나트륨이온·황산염·칼슘이온·중탄산·규산을 포함한다. 수온은 38~64℃이며, 만성류머티즘·관절염·신경통·말초혈액순환장애·요통·근육통·외상후유증 등에 효과가 있다. 옛날에 백로가 하늘에서 내려와 멱감는 것을 인근주민이 보고 기이하게 여겨, 이곳에 샘을 파고 목욕을 시작했다고 전한다. 당시 물의 온도는 닭을 익힐 수 있는 정도였고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신라시대에는 왕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초기에는 온정을 돌로 쌓아 남녀 양탕을 만들고 지붕을 덮어 사용했으나, 1766년(영조 42)에 동래부사 강필리(姜必履)가 낡은 부분을 개축했고, 1851년(철종 2)에 목조를 석조건물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울에서 도로·철도편으로 약 5시간, 항공편으로 약 1시간 걸린다. 금강공원 입구에 자리하며 주변에 금정산·범어사 등이 있어 온천욕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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