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travel:travel1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m), 호령봉(1,560m), 상왕봉(1,483m), 두로봉(1,421m), 동대산(1,433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눈다.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