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travel:travel1 이곳은 "돌하르방 직판장"으로 더 많이 알려졌는데, 한국의 명장 칭호를 받은 장공익씨가 제작한 돌하르방과 제주 현무암으로 만든 여러 가지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는데, 직접 제작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서 제작한 돌하르방은 클린턴 미국대통령, 하시모토 일본총리, 오칠바트 몽골인민공화국 대통령등 국내외 귀빈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예외 없이 선물로 전해지곤했다. 돌하르방 외에도 물허벅을 지고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 김녕사굴 전설을 돌로 형상화한 것. 똥돼지를 기르던 재래식 화장실에서 볼릴보는 장면을 재미있게 재현한 것 등 야외 전시장에서 많은 돌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석굴원 입구 오른편에 전설로 유명한 "정녀굴"이 있다. 이 굴에 얽힌 설화는 너무도 유명하여 TV프로그램인 전설의 고향에도 소개된바 있다. 미녀로 변신한 개(정녀)가 서당 다니는 한 서생을 유혹하여 여의주를 입으로 주고 받으며 서생의 정기를 빨아 들렸다. 훈장의 지혜로 여의주를 삼켜 버린 서생은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신에 가까운 명의가 되었고, 여의주를 잃어 버려 신의 노여움을 산 정녀는 아기를 없은 모양의 돌로 변해 버렸다. 이 굴은 정녀가 살았다고 전해지는데 안에 돌로 만든 불상이 있어 아직도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고 한다. 이 금능석물원(석굴원)의 조각들은 제주에서는 볼 수 없는 정말 보면 웃음과 탄성이 절로 나오는 해학적으로 많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꼭 들릴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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